무기감시 캠페인은

전쟁없는세상은 전쟁을 가능케 하는 구조의 일부로서 전쟁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는 한 전쟁은 결코 사라질 수 없습니다. 전쟁산업의 존재 자체가 전쟁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들의 활동이 정상적인 산업활동으로 인정받는 한 세계는 안전할 수 없습니다. 무기감시 캠페인은 전쟁으로 돈을 버는 이들을 감시하고 이들의 전쟁장사를 방해하는 저항운동입니다.

현재 무기감시 캠페인은 한국산 무기 수출 모니터링 및 저지 활동, 방위산업전시회에 맞선 저항행동 조직, 한국 및 세계 군사비 감축을 위한 캠페인 등 전쟁산업에 저항하는 다양한 활동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전쟁장사를 멈춰라 – 아덱스저항행동

서울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방위산업전시회입니다. 세계 유수의 방위산업전시회와 마찬가지로 ADEX는 방산업체들이 세계 곳곳의 ‘고객들’을 만나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촉하는 자리입니다.  ADEX를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가 성사되고 무기거래가 이뤄질수록, 세계는 더 많은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무기는 다른 어떤 상품과도 다르게 오로지 살상과 파괴를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런 무기를 사고파는 행위가 결코 통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으로 여겨질 수 없습니다.

‘방위산업’이라는 기만적인 용어는 마치 판매되는 무기가 누군가를 “지켜주는 데” 사용될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크게 다릅니다. 매년 55만 명이 무력분쟁, 무장폭력 등 무기 사용으로 인해 죽어갑니다. 또한 2014년 전 세계 강제이주민 5,950만 명 중 대다수는 전쟁과 분쟁으로 인한 난민과 국내 실향민입니다. 이들이 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상황은 방위산업체들에는 놓칠 수 없는 비지니스 기회로 여겨집니다. 전쟁이 계속 되어야만 부를 창출하는 이들의 존재는 그 자체로 평화에 대한 위협이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방위산업의 진짜 이름은 ‘전쟁산업’입니다.

전쟁없는세상은 방위산업의 육성과 방산수출 진흥을 위해 개최되는 방위산업전시회가 중단될 수 있도록 국내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다양한 저항행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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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축행동캠페인

매년 세계는 천문학적 금액을 군사비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세계 10위권의 군사비 지출국으로 매년 정부 재정의 약 15% 가량은 군사비로 지출됩니다. 이미 어마어마한 금액이 군사비로 지출되고 있지만, 군과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이유로 매년 군사비 지출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군사비 지출은 북한의 총 GDP(국내총생산)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군사적 갈등의 해결은 더 많은 군사비가 아니라 신뢰와 대화가 되어야 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각국이 벌이는 군비 경쟁과 군사력 과시를 멈추지 않고는 평화가 요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안감과 공포를 자극해 더 많은 군사비를 지출해서 이득을 보는 것은 결국 전쟁산업일 뿐입니다. 결국 “만들어진 모든 총과 진수된 모든 전함과 발사된 모든 로켓은, 굶주려도 먹지 못하고 헐벗어도 입지 못한 사람들로부터 빼앗은 것”입니다.

세계군축행동캠페인(Global Campaign on Military Spending)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국제적인 캠페인입니다. 2011년부터 세계 각지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매년 4월 연간 군사비 통계가 발표되는 날, 세계 각지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세계군축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on Military Spend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군사비 감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매년 세계군축행동의 날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쟁없는세상도 2011년부터 이 캠페인에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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